10월.. 무서운 환절기가 시작되었어요. 저랑 아기는 환절기가 되자마자 계속 아프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워킹맘은 병원에 가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평일에는 휴가를 내야만 갈 수 있고, 갈 수 있는 날은 토요일뿐!! 그마저도 평일에 밀린 집안일이며.. 아이 케어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진료시간이 후딱 지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용하게 된 비대면진료 어플 입니다.
원래는 코로나 비대면진료 때문에 활성화되었는데요. 저 같이 병원 갈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도 넘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저는 닥터나우 어플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어쩌다가 광고에 끌려 깔게 되었는데 괜찮아서 쭉 사용 중입니다. 어플 검색창에 '비대면진료'라고 검색해보니 다른 어플들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후기들 보시고 선택하셔서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약을 배송받게 되면 이렇게 닥터나우 봉투에 약봉투가 꽁꽁 포장되어 옵니다.
배달은 택배, 오늘배송, 퀵배송이 있고요.
택배는 제일 저렴한 대신 며칠 걸리고, 오늘배송은 밤 12시 이전에 배송이 되고 5,000원, 퀵은 8,000원 냈던 것 같아요. 이게 매번 할인이 들어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래서 가격변동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당.
저는 진료비 5,000원 + 조제비 5,600원 + 배달비(퀵) 8,000원 이렇게 결제했어요.
어플에 들어가보면 메인화면에 진료과나 증상을 선택하여 원하는 병원과 의사에게 진료볼 수 있도록 소개되어 있어요. 병원 후기들을 보면 탈모약이나, 사후피임약, 여드름약 등 딱히 대면진료를 하지 않아도 되거나 장기복용하는 약들을 처방받을 때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장기복용하는 약이 있는데요.
자녀 대리접수 및 처방도 가능해서 장기복용하는 약을 닥터나우로 처방 받기도 했어요!
진료보실 때는 저처럼 증상을 자세히 쓰는 게 의사의 정확한 진료 및 처방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진료요청하고 나면 의사의 전화가 오는데요. 말로 횡설수설 설명하는 것보다 미리 텍스트로 써놓으면 알아보기도 쉽고 빠르고 정확한 진료에 효과적인 것 같아요.
진료순서!
1.진료요청서 작성
원하는 병원 및 의사를 선택한 후 어디가 아픈지 진료요청서를 쓰고 기다립니다.
2. 의사와 전화진료
기다리고 있으면 의사선생님한테 전화가 와요.
전화 받고 병원에서 하시던 대로 대화하며 진료보시면 됩니다.
3. 약배송 방법 선택
의사쌤이 처방전을 전송하면 배달 가능한 약국이 자동 배정되고, 약배송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택배, 퀵, 오늘배송 중 선택하여 배달받으면 돼요.
이 과정에서 미리 결제할 카드들을 다 입력해놓았기 때문에 자동으로 결제 및 처리가 완료됩니다.
짜라란!! 저는 이런 약들을 처방 받았습니다. 5일치!! 저는 처음에 동네 이빈후과에서 대면진료 받고 처방을 받았는데요. 사실 비대면진료로 처방받은 약이 효과가 더 좋았어요.
굿잡굿잡♡
닥터나우 비대면진료 저는 진짜 편리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스팅을 하며 문득 다른 비대면진료 어플들은 더 저렴한지.. 궁금하더라구요? 왠지 방식들은 비슷비슷할 테니 부가 서비스들과 가격만 비교하면 될듯 해요. 다음 번엔 다른 어플도 한번 이용해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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